- ‘서울은 미술관’은 서울시에서 2016년부터 새롭게 시작하는 공공미술 프로젝트이다.
2007-2011년에 시행된 ‘도시갤러리 프로젝트’를 비롯하여 기존의 공공미술이 역사성
과 상징성을 강조하며 영구적인 미술작품을 설치하는데 집중되어 있었다면, ‘서울은 미
술관’은 장소, 관계, 일상을 강조한다. 도시의 풍경을 새롭게 만드는 공공예술작품이 다
양한 예술 활동으로 확장되기를 기대한다.
- 서울시 디자인정책과에서는 2017년 주력사업으로 ‘서울 광장 앞 좌대 프로젝트를
기획하였다. 서울의 역사를 대변하는 상징의 장소이자 시민들이 사랑하는 서울광장에
일시적 전시 작품을 전시하는 좌대를 마련하고, 매년 서울의 시대상을 보여주는 작품
을 공모하여 순환 전시를 추진한다. 최종적으로 시민투표로 선정된 작품은 광장에 마
련된 ’오늘‘ 전시 장소에 설치되어 시민들이 어루만지고 함께 시대의식을 공유하는 문
화적 매개체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