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작업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나의 삶을 영위하고 있는 도시 속의 한 공간’이다. 개인이 경험한 도시의 각 부분은 기억 속에서 재구성되어 실제와는 다른 이미지로 존재하기도 한다. 다시 말해 같은 공간에 있더라도 서로 다른 이미지와 역사를 기억하기마련이라는 것이다. 결국 나는 직접 머물고 거닐어본 경험의 공간을 선택하였으며, 그 발자취와 의미를 찾아가는 여정을 거쳐 도시의 이미지를 시각화 하는데 작업의 목적을 두고 있다.
특히 내가 선택하는 공간 장소는 도시의 이미지하면 쉽게 떠오르는고층 빌딩이 가득한 곳이 아니다. 서민들의 실질적인 삶의 흔적이 남아있는 빛바랜 오브제들과 오래된 작은 골목과 상점들, 나지막한 집들로 이루어진 풍경들이 펼쳐지는 곳이다. 천천히 산책하듯이 직접 걸어 다니며 하나씩 하나씩 그 오브제와 풍경들을 프레임에담는다. 오래되고 낡아서 시대에 뒤떨어져 보이는 오브제와 풍경들을 특유의 방식으로 재구성하여 평면에 옮겨냄으로써 다시금 그 진정한의미들을 보여주고자 한다.
도시는 삶을 품고 있기에 시각화된 도시의 이미지는 수많은 이야기와의미를 전해 줄 수 있다. 도시 속 인간 삶의 변화와 함께 그 풍경 또한 끊임없이 변화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켜켜이 쌓여 어느새 역사의 일부분이 된다. 변화해 가는 도시의 일부분을 선택하여 화면 속에 하나하나 담아가는 과정이 어쩌면 역사를 기록하는 역사가의작업과 유사할 수도 있겠다. 하지만 나의 재현 방식은 단지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담아내는 것이 아니라, 한 공간에서의 삶의 흔적을 사진매체로 담아내어 그 사진 조각들을 오려 붙여 컴퓨터 화면 위에재구성하는 디지털적인 작업이다. 간단히 말하자면 아날로그적인 공간을 디지털 방식으로 재현하는 작업을 추구하고 있다.
내 작업 속에서 모습을 드러내는 풍경은 이 시대를 사는 나에 의해선택된 것들이다. 그리고 선택된 대상들은 여러 가지 이야기를 건넨다. 일상 속에서 무의식적으로 지나치는 익숙하지만 낯선 도시의 풍경이 디지털화 되어 화면으로 드러날 때 사람들은 그것을 통해나름의 삶에 대한 고민과 우리 삶의 또 다른 면을 발견할 수 있을것이다.
작가 김승택
내 작업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나의 삶을 영위하고 있는 도시 속의 한 공간’이다. 개인이 경험한 도시의 각 부분은 기억 속에서 재구성되어 실제와는 다른 이미지로 존재하기도 한다. 다시 말해 같은 공간에 있더라도 서로 다른 이미지와 역사를 기억하기마련이라는 것이다. 결국 나는 직접 머물고 거닐어본 경험의 공간을 선택하였으며, 그 발자취와 의미를 찾아가는 여정을 거쳐 도시의 이미지를 시각화 하는데 작업의 목적을 두고 있다.
특히 내가 선택하는 공간 장소는 도시의 이미지하면 쉽게 떠오르는고층 빌딩이 가득한 곳이 아니다. 서민들의 실질적인 삶의 흔적이 남아있는 빛바랜 오브제들과 오래된 작은 골목과 상점들, 나지막한 집들로 이루어진 풍경들이 펼쳐지는 곳이다. 천천히 산책하듯이 직접 걸어 다니며 하나씩 하나씩 그 오브제와 풍경들을 프레임에담는다. 오래되고 낡아서 시대에 뒤떨어져 보이는 오브제와 풍경들을 특유의 방식으로 재구성하여 평면에 옮겨냄으로써 다시금 그 진정한의미들을 보여주고자 한다.
도시는 삶을 품고 있기에 시각화된 도시의 이미지는 수많은 이야기와의미를 전해 줄 수 있다. 도시 속 인간 삶의 변화와 함께 그 풍경 또한 끊임없이 변화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켜켜이 쌓여 어느새 역사의 일부분이 된다. 변화해 가는 도시의 일부분을 선택하여 화면 속에 하나하나 담아가는 과정이 어쩌면 역사를 기록하는 역사가의작업과 유사할 수도 있겠다. 하지만 나의 재현 방식은 단지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담아내는 것이 아니라, 한 공간에서의 삶의 흔적을 사진매체로 담아내어 그 사진 조각들을 오려 붙여 컴퓨터 화면 위에재구성하는 디지털적인 작업이다. 간단히 말하자면 아날로그적인 공간을 디지털 방식으로 재현하는 작업을 추구하고 있다.
내 작업 속에서 모습을 드러내는 풍경은 이 시대를 사는 나에 의해선택된 것들이다. 그리고 선택된 대상들은 여러 가지 이야기를 건넨다. 일상 속에서 무의식적으로 지나치는 익숙하지만 낯선 도시의 풍경이 디지털화 되어 화면으로 드러날 때 사람들은 그것을 통해나름의 삶에 대한 고민과 우리 삶의 또 다른 면을 발견할 수 있을것이다.
작가 김승택
특히 내가 선택하는 공간 장소는 도시의 이미지하면 쉽게 떠오르는고층 빌딩이 가득한 곳이 아니다. 서민들의 실질적인 삶의 흔적이 남아있는 빛바랜 오브제들과 오래된 작은 골목과 상점들, 나지막한 집들로 이루어진 풍경들이 펼쳐지는 곳이다. 천천히 산책하듯이 직접 걸어 다니며 하나씩 하나씩 그 오브제와 풍경들을 프레임에담는다. 오래되고 낡아서 시대에 뒤떨어져 보이는 오브제와 풍경들을 특유의 방식으로 재구성하여 평면에 옮겨냄으로써 다시금 그 진정한의미들을 보여주고자 한다.
도시는 삶을 품고 있기에 시각화된 도시의 이미지는 수많은 이야기와의미를 전해 줄 수 있다. 도시 속 인간 삶의 변화와 함께 그 풍경 또한 끊임없이 변화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켜켜이 쌓여 어느새 역사의 일부분이 된다. 변화해 가는 도시의 일부분을 선택하여 화면 속에 하나하나 담아가는 과정이 어쩌면 역사를 기록하는 역사가의작업과 유사할 수도 있겠다. 하지만 나의 재현 방식은 단지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담아내는 것이 아니라, 한 공간에서의 삶의 흔적을 사진매체로 담아내어 그 사진 조각들을 오려 붙여 컴퓨터 화면 위에재구성하는 디지털적인 작업이다. 간단히 말하자면 아날로그적인 공간을 디지털 방식으로 재현하는 작업을 추구하고 있다.
내 작업 속에서 모습을 드러내는 풍경은 이 시대를 사는 나에 의해선택된 것들이다. 그리고 선택된 대상들은 여러 가지 이야기를 건넨다. 일상 속에서 무의식적으로 지나치는 익숙하지만 낯선 도시의 풍경이 디지털화 되어 화면으로 드러날 때 사람들은 그것을 통해나름의 삶에 대한 고민과 우리 삶의 또 다른 면을 발견할 수 있을것이다.
작가 김승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