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at
오늘, 사진을 읽다(Reading Photography)
When
2016년 3월 10일(목) ~ 3월 31일(목)
Who and Where
코로그램(KOROGRAM)
서울시 용산구 대사관로 12길 4-8, 2층
월요일 – 토요일 / 10:30am – 6:30pm / 매주 일요일 휴관 / 무료관람
With
눈빛출판사, 류가헌, 마로니에북스, 북노마드, 열화당 등 참여 예정
포토북파티 소개
새로운 형태의 사진영상전문공간 코로그램(KOROGRAM)은 2016 개관 기념으로 포토북파티 ‘오늘, 사진을 읽다’를 개최합니다. 현재까지 진행되어온 국내외 현대예술사진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포토북파티를 열어 전시 종료 후 쉽게 찾아볼 수 없는 사진 전시 도록, 보고 싶었지만 놓친 사진 전문 잡지의 과월호, 소장가치가 있는 독특한 사진집 등 사진과 관련한 다양한 스펙트럼의 책을 아카이브하고 전시합니다. 코로그램은 이번 파티로 여러 형태의 포토북을 많은 사람들과 공유하며 서로를 연결해주는 ‘예술사진을 위한’ 네트워킹 플랫폼이 되고자 합니다. 이를 통해 그 동안의 기록인 ‘책’을 읽고, 보고, 사고하는 과정 속에서 다가오는 사진예술의 방향을 가늠해보고, 앞으로 기록에 남을 지혜로운 예술사진 전시를 기획할 것입니다.
사진예술이 나아가야 할 방문을 열어줄 ‘키key’인 ‘포토북파티’를 꽂아 그 문을 이제 활짝 열어 할 이번 포토북파티에 소중한 관심과 참여를 부탁 드립니다.
코로그램
현재 한국에서 사진영상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전시공간은 미술관과 상업갤러리, 그리고 대안예술공간을 생각할 수 있습니다. 이 중 관람객들이 큰 부담을 갖지 않고 접근할 수 있는 곳은 상업갤러리와 대안공간일 것입니다. 하지만 이 둘은 추구하는 바, 지리적 접근성, 그리고 전시작가 구성 등에서 큰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 두 공간 모두 장단점을 갖고 있기는 하지만, 상업갤러리의 지리적 접근성과 다양한 작가 구성에 대안예술공간의 순수예술성이 더해진다면 관람객들에게 보다 다양하고 유익한 예술품 감상의 기회를 제공해 줄 수 있을 것입니다.
일반 상업갤러리가 아닌, 대안공간적 성격을 갖고 상업갤러리와의 중간 영역을 개척하고자 하는 코로그램은 국내외 사진영상작가, 이론가, 기획자 그리고 관람객들이 함께 교류, 소통 그리고 성장해 나갈 수 있는 사진영상예술인들의 메카로서 다양한 현대예술사진영상을 선보이는 사진영상 이론들의 담론적 공간으로 성장해 나가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