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grapher, Media Artist
Graduated from 'Chung-Ang University', Department of Photography, Seoul Korea.
Graduated from 'Istituto Europeo di Design', Department of Photography, Milano Italia.
Representative of 'PhotoGroup'
Solo Exhibition
2015. 7. 8 ~ 2015. 8. 31 "Tree"
(Index Gallery) Seoul, (Art in Island) Bongpyung, (A-Tree gallery) Seoul Korea
2015. 2. 4 ~ 2015. 2. 28 "Blue Tree 3“
(A-Tree Gallery)Seoul Korea
2014 Jan. 13 ~ Jan. 22 "Blue Tree 2"
(Gallery Arte22)
2013. 5. 30 ~ 2013. 7. 15 "Blue Tree"
(Gallery Jung) Seoul Korea
2009. 7. 22 ~ 2009. 8. 10 "The wind blows"
(W Gallery) Seoul Korea
2009. 5. 4 ~ 2009. 5. 16 "Number"
(Gallery Illum) Seoul Korea
2008. 12. 3 ~ 2009. 1. 11 "Flowing Flower"
(KimYoungSeob PhotoGallery) Seoul Korea
1999. 6. 11 ~ 1999. 6. 20 "There was the Nude, and..."
(Gallery May) Seoul Korea
1998. 10. 8 ~1998. 10. 20 "C'era una volta il nudo, e poi..."
(Famiglia Artistica Milanese) Milano Italia
2014.10.18 08:58
Yoll Lee 이흥렬 <Numb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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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night few years ago, saw an old apartment wall below the streetlamp after my late work of photography. The number expressing the block was written.
In this time, the number of subway I rode, amount of money inside my pocket, cellular phone number I trust that it will connect to the world. And my memory of childhood with grade 6 section 6 number 6, and everything was classified as number even with my personal identification number and even my address.
Suddenly found myself buried in numbers.
Just like chronic disease inside my body, I look at the numbers as if its feeling of relief to prevail the pains to feel that I’m alive."
“밤샘 사진작업을 끝내고 집으로 가던 몇 년 전 어느 날 밤, 가로등 불에 희미하게 보이는 낡은 아파트 벽을 보았다. 벽에는 동을 표시하는 숫자들이 씌어있었다.
지금 이 시간, 방금 타고 온 지하철 몇 호선, 주머니에 들어 있는 돈 얼마, 세상과 연결되리라는 믿음으로 한 손에 꼭 쥔 휴대전화 번호, 그리고 어린 날의 추억이 담긴 6학년 6반 6번까지... 심지어 나의 주민번호와 보금자리 집까지 모든 게 숫자로 구분되었다.
갑자기 내가 숫자 속에 파묻혀 살고 있었다. 하지만 그 숫자들은 차갑지만은 않았다. 마치 오랜 시간 앓고 있는 몸 안의 지병처럼, 그래서 이제는 그 통증을 통하여야만 살아있다는 안도감을 받는 것처럼 그렇게 나는 오늘도 그 숫자들을 본다."
In this time, the number of subway I rode, amount of money inside my pocket, cellular phone number I trust that it will connect to the world. And my memory of childhood with grade 6 section 6 number 6, and everything was classified as number even with my personal identification number and even my address.
Suddenly found myself buried in numbers.
Just like chronic disease inside my body, I look at the numbers as if its feeling of relief to prevail the pains to feel that I’m alive."
“밤샘 사진작업을 끝내고 집으로 가던 몇 년 전 어느 날 밤, 가로등 불에 희미하게 보이는 낡은 아파트 벽을 보았다. 벽에는 동을 표시하는 숫자들이 씌어있었다.
지금 이 시간, 방금 타고 온 지하철 몇 호선, 주머니에 들어 있는 돈 얼마, 세상과 연결되리라는 믿음으로 한 손에 꼭 쥔 휴대전화 번호, 그리고 어린 날의 추억이 담긴 6학년 6반 6번까지... 심지어 나의 주민번호와 보금자리 집까지 모든 게 숫자로 구분되었다.
갑자기 내가 숫자 속에 파묻혀 살고 있었다. 하지만 그 숫자들은 차갑지만은 않았다. 마치 오랜 시간 앓고 있는 몸 안의 지병처럼, 그래서 이제는 그 통증을 통하여야만 살아있다는 안도감을 받는 것처럼 그렇게 나는 오늘도 그 숫자들을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