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ive Sketch / Chair, digital C-print, 100x150cm, 2014 죽음, 그리고 남겨진 것들 프레임 안에 배치된 사물의 모습이 생경하다. 언뜻 초현실적이기도 하다. 박승만은 세상을 떠난 할아버지가 거주했던 ‘공간’과 생전에 사용했던 ‘물건’을 병치하는 작업을 통해 죽음과 존재에 대해 의문을 제기한다. 중력을 거스르는 듯 보이는 작업의 탄생 과정이 궁금하다. 에디터 | 박이현 · 디자인 | 전종균 0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