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21 - 월간사진 2019년 4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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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형 확정 소식에 오열하는 이수병의 부인 이정숙여사(1975년 4월 8일 대법원 대기실)
























                   역사상 가장 수치스러운 재판




                   이번 판결은 32년간을 피눈물로 살아온
                   유족들의 끈질긴 싸움의 승리이자 인권의

                   승리다. 하지만 형장에서 8명이 삼켰을
                   마지막 신음소리가 아직도 천둥같이 귓가에

                   울린다. 국가는 유가족과 피해자들에게

                   고개 숙여 사죄하고 이들의 실질적인 명예회복을
                   위한 법적ㆍ제도적 장치를 만들어야 한다.

                   -  인혁당 대책위 성명서(2007년 1월 23일 - 재심에 대한 무죄선고 후)






                                                                                           선고를 받고 오열하는 유가족들 (전체 자료제공 :  4·9 통일평화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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